딴띠의 건강 이야기

식혜는 엿기름 가루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엿기름은 보리싹이 제몸의 길이만큼만 자라면 적당하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속에 당화효소인 아밀라제가 많이 들어 있어서 당화작용이 일어나고 생성된 말토오즈는 식혜의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인데요, 옛문헌에 나오는 식혜 만드는 방법은 쌀을 씻어 시루에 찌되 솥뚜껑을 시루위에 놓고 숯불을 담아 위까지 고르게 익혀 항아리에 넣고 엿기름 가루를 더운물에 담고 체에 맑은 물을 받아 그 물을 밥에 잠길만치 넣고 종이로 봉하여 온돌에 두되 8시간 정도 내어놓아 다시 익히고 냉수에 꿀을 섞어 항아리에 붓고 대추, 밤, 백자, 배 등을 넣으면 맛이 산뜻하고 감칠맛이 있다고 하며 유다는 통채로 넣으면 향기가 비상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식혜의 효능에 대해서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