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 중 입이 마르고 극심한 눈의 건조를 느끼는 증상의 원인을 갱년기로 오해하시고 방치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받으신 분들이 지난해 1만 8561명으로 전년도 1만 7634명에 비해 5.3%나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쇼그렌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쇼그렌증후군 원인 ◀
쇼그렌증후군이란 입과 눈이 마른 상태로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증상으로 체내에 있는 땀샘, 침샘, 기름샘과 같은 모든 분비 기관을 마르게 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적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오히려 외부가 아닌 자신의 세포와 기관을 공격하게 되는 것으로 면역체계가 침샘을 마르게 하고 눈물샘을 마르게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쇼그렌증후군 원인은 알수 없고 유전적인 요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호로몬 이상 등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발병률은 여성이 남성의 9배가량 높다고 하며 주로 40-50대 중년층으로 여성의 폐경기에 진단되지만, 발병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되기때문에 젊은층에서도 쇼그렌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쇼그렌증후군 증상 ◀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은 심하게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쇼그렌 증후군이 발병하면 침샘의 장애로 침 분비가 저하되어 씹고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힘들게 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강건조와 함께 나타나는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으로 안구건조 증상인데, 눈이 마르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과 함께 충혈되어 빨갛게 보이기도 하고 광선에 예민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구강건조는 물론 침샘 부위가 붓고 아프며 열이 나는 증상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밖의 쇼그렌 증후군 증상들로는 구강건조로 인한 충치, 목의 건조함과 간지러움 증상으로 인한 마른기침, 성대 변성, 후각 감퇴 및 코피 증상과 함께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건조 증상과 피로감 및 관절염 증상이 발생한다고 하며 1차성 쇼그렌 증후군의 약 50%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관절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 쇼그렌증후군 치료방법 ◀
쇼그렌증후군 치료의 결론부터 보면, 쇼그렌증후군은 완치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한 불편감들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치료를 위해서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여 관절의 부종과 뻣뻣한 증상, 근육통증을 감소시키고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나 면역억제제의 치료제를 추가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쇼그렌증후군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제나 항우울제 등의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증상에 대한 치료는 각 침범범위에 따라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 약물이나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조절하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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