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관찰대상 100만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결과, 한국인 10만명당 패혈증이 발생한 횟수는 2008년 233명에서 2012년 34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즉, 5년만에 무려 50%의 패혈증환자가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패혈증 환자 발생률은 10만명당 105건이 발생한 심근경색, 206건이 발생한 뇌졸중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흔히 위험하다고 잘 알고 있어온 급성심혈관질환 보다도 패혈증환자의 발생 수가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허나 의외로 국민들은 패혈증이 어떤 증상이며 어떤 이유에서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 위험이 얼마나 높으며, 사망률이 어느정도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역시 패혈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빠른 치료를 통해 그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혈증의 정의 ●
패혈증이란 모든 신체의 장기는 감염이 가능하고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열이나 저체온증, 빈호흡과 빈맥 및 백혈구의 증가나 감소 등과 같은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때 이를 바로 패혈증이라고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패혈증의 원인 ●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과 같은 미생물인데요. 모든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폐렴, 복막염, 붕와직염 등 다른 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침투경로는 다양한데요 코나 입과 같은 호흡기를 통해 주로 침투하고 있으며, 음식물을 섭취할 때 미생물이 같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 정상적으로 우리 몸에서 살고 있던 상재균이 병원균으로 작용하여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패혈증의 증상 ●
패혈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패혈증이 발병하게 되면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 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의 상실 및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게 되면서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 저하로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원인균에 특이적인 피부의 변화가 나타나느것입니다. 패혈증으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패혈증의 치료 ●
패혈증 증상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서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증을 치료한다고 하는데요. 패혈증의 언인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적어도 3~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만일 환자의 상태가 위독하다면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험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패혈증 증상의 원인이 되는 감염 장기에 농양(고름)이나 괴사(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은 것) 조직이 존재하거나 인공 장기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패혈증 증상을 치료할 때에는 환자의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 및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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