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는 말을 참 많이 쓰는 요즘입니다. 의료기술도 나날이 늘어가고 본인의 건강을 잘 챙기고자 하는 생각이 늘어나면서 수명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기술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현재의 기술로도 아직 치유할 수 없는 병들이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는 병이지만 완치될 의료기술이 아직은 계발되지 않은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은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는 병이다 보니 진행이 되고 나면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수술도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다보니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그러면 파킨슨병의 증상과 치료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파킨슨병 정의 ◈
파킨슨병은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의사가 처음 발견한 질병으로 주로 60대에 이르러서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희귀난치병으로 분류가 되어있지만,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서 우리나라에는 약 1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로인해서 운동능력이 현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병이 진행됨에 따라서 거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 증상 ◈
파킨슨병 초기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데, 10~15%경우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느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이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초기증상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게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주요 증상들이라면 안정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으로 인한 초기증상인 전형적인 이상 운동증상 이외에 흔히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증상들로는 자율신경계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이 나타나게 되고 일부에서는 위장관 장애 증상을 포함한 침흘림, 삼킴장애,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및 안구건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 치료 방법 ◈
최근 그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파킨슨병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파킨슨병 자체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파킨슨병이 진단되면, 뇌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로 치료하거나 수술을 하는 것이 바로 파킨슨병의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퇴행성뇌질환 중 약물치료에 의해서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는 질환은 파킨슨병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로 레보도파라는 것이 있는데 1960년대에 개발되어 지금까 가장 약효가 뛰어난 파킨슨병 치료 약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2~3년 동안은 부작용 없이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서 레보도파를 복용한지 5년 정도가 경과하게 되면 약 50%이상의 환자에게서 후기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면서 다른 약물을 사용하게 되지만 역시 한계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파킨슨병의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 뇌심부자극 수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인데, 즉각적인 호전을 볼 수는 있지만 다른 뇌수술과 같이 수술 자체로 인한 합병증이 1~5%정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하고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에게 수술 치료해야 하는것도 중요한 사항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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