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코란 주사비라고도 하는데, 얼굴의 중앙 부위 중 특히 코 주변부와 같이 돌출한 부위와 뺨, 턱, 이마 등에 주로 발생하는 지속적인 홍반과 구진, 고름집, 반복적인 홍조 및 혈관 확장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런 딸기코는 똑같은 자극에 대해서 혈관이 더 쉽게 늘어나고 늘어난 후에 원래대로 잘 오므라들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만성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딸기코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딸기코 원인 ♣
딸기코(주사비)의 근본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위생 상태가 불량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피부 표면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주사비를 자극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 장애, 자극적인 음식물, 심리적인 요인, 세균감염, 기후의 변화 등이 원인 또는 악화요인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딸기코 증상 ♣
딸기코 증상의 환자들은 외국인과는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 이유는 한국인은 백인보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풍부하여 햇빛에 의한 피부 결체조직의 변성이 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사 증세는 얼굴의 홍반이 구진, 농포, 딸기토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단계를 거쳐 진행되는데 발병 초기에는 단지 홍조만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자극에 대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딸기코 초기증상에서 시일이 경과하면서 지속적인 홍반과 모세혈관 확장 및 모낭의 염증성 구진과 고름물집이 얼굴 중심부에 나타나게 되면서 얼굴의 모공이 두드러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좀 더 진행되면서 얼굴 전체로 염증성 병변이 발생하여 두피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큰 염증성 결절, 절종양 침윤과 조직증식이 발생하고 나아가 피지샘과 결합조직이 증식되면 바로 딸기코 증상이 되고 모공이 확장되어 피부표면이 오렌지 껍질 모양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 딸기코 치료방법 ♣
딸기코치료는 시기와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우선 국소요법으로 항생제 연고나 여드름 치료에 쓰는 메트로니다졸 젤을 사용하기도 하며 곰팡이 질환에 사용하는 이미다졸 등의 약제를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딸기코 치료에 있어 전신요법으로는 항생제, 피지조절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딸기코 치료에 있어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므로 장기간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게 되는 홍조에 대해서는 레이져 치료도 딸기코 치료에 사용한다고 하며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늘어난 실핏줄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레이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안면홍조와 주사의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져로 혈관에 특이적인 레이져나 IPL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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