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이란 방광 점막에 생기는 암으로, 비뇨기과 영역의 암 중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특히 한국 남성 5대암 중 하나라고 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남성에게서 방광암이 8위, 신장암이 9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방광암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광암 원인 ◀
방광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3~4배 더 발병률이 높은데 방광암의 원인이 흡연 및 환경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때문이라고 합니다. 방광암 원인과 가장 큰 고위험은 흡연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 방광암 환자의 60%에서 흡연의 과거력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흡연은 방광암 발생을 2~6배 증가시키고 흡연량이나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방광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방광암 발생의 원인 및 증가에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방광염, 소변줄인 카테터의 장기간 착용, 방광결석 등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해 방광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방광암 증상 ◀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로써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고 합니다. 혈뇨의 정도는 방광암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종류의 혈뇨라도 방광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방광암 증상은 방광암이 괴사를 일으키거나 결석이 동반된 경우와 상피내암이 동반된 경우에 나타나는 급뇨, 배뇨 시 통증, 빈뇨와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을 보이며 방광암에 의해서 요관폐색이 발생했을 경우 나타나는 측복부 통증, 하지 부종 증상 그리고 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골반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 방광암 치료방법 ◀
방광암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복부와 골반 CT검사, 요세포검사, 방광 내시경 등을 시행하여 방광암으로 진단될 경우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병기에 따라서 수술 범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절제술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방광내시경을 이용하여 요도를 통해 방광암을 절제하는 치료인데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는 이 수술만으로 완치되고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는 수술 후 이를 억제하는 약제를 방광에 주입하는 방광 내 주입요법의 치료법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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