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염은 안검연염, 눈꺼풀테염증으로 불리기도 하는 질환으로서 눈꺼풀 피부, 속눈썹 부근에 염증이 발생하여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는 안질환이라고 합니다.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일상에서도 불편을 호소하고 잘 낫지 않아 병원을 내원하는 분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검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검염 원인 ◈
안검염은 포도상 구균이라는 세균이 속눈썹의 모근, 피지선과 땀샘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화농성인 것 들과 피지선의 분비 과다에 의한 비감염성이 있습니다. 화농성인 것은 중증화 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루성인 것은 궤양 등이 생기지 않고, 속눈썹의 결손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눈꺼풀 피부염은 외래 물질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의 알레르기성 염증입니다. 원인 물질은 매우 다양한데 약으로는 모든 점안약, 연고의 각종 성분, 화장품, 비누, 샴푸, 염색약, 옻나무 등의 식물, 식품, 또한 금속이나 가죽, 고무까지 수 없이 많습니다. 또한 주사약이나 내복약의 부작용으로 눈꺼풀 피부염이 발병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안검염 증상 ◈
안검염으로 인한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일단 안검염이 생기면 눈 주위에 붉은 테를 두른 것처럼 검연이 충혈되고 속눈썹이 빠지거나 안으로 말려서 눈을 찌르기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려움증과 함께 눈에 이물감과 자극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 있게 되면서 눈이 충혈됩니다. 특히 궤양성 안검염의 경우는 주위에 고름을 형성하여 작은 농포와 궤양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검염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맥립종이나 다래끼, 안검외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다고도 합니다.
◈ 안검염 치료방법 ◈
안검염의 치료법은 염증의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감염이 없는 경우, 의사는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 점안약 또는 안연고를 사용하며 눈의 건조로 인한 자극을 없애기 위해 윤활제 점안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한 안검염은 정제, 연고 또는 액체 점안약 형태의 항생제로 치료하며 점안약은 감염이 눈꺼풀 밖으로 퍼진 경우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안검염 예방법으로는 눈꺼풀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5분간 올려놓은 후 면봉이나 거즈 등으로 속눈썹 주변을 닦아 내거나, 수시로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물의 순환을 돕는 등 눈에 최대한 자극이 덜한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미용 목적의 콘택트렌즈나 반영구 화장 시술 등은 눈물의 순환을 막을 수 있으므로 착용을 피하는 게 좋고 육류 위주의 식단과 과도한 음주도 안검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완치 후에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머리나 눈썹 등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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