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샘의 역할은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생산하는데요.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갑상샘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샘기능항진증, 갑상샘기능저하증, 갑상샘염, 갑상샘 결절, 갑상샘암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갑상샘기능항진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샘항진증 원인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이란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부분 만성 갑상샘염이나 갑상샘기능항진증인 점액수종과 마찬가지로 자가면역의 장애로 온다고 그 원인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론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등을 공격해야 할 항체가 정상적인 자신의 갑상샘을 적으로 잘못 알고 공격하여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갑상샘항진증 증상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은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으로 볼 수 있는 증상들로는 우선 대부분 양측 갑상선이 정상보다 4~5배 이상 커져 목 부위가 전체적으로 부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이 지나치게 커지면 갑상선 바로 뒤에 위치한 기도를 압박해 숨쉬기 어렵고 잠잘 때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으로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 돌출이 나타나고 예전보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갈증을 자주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를 잘하는데도 체중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며 맥박수가 빨라지고 손발이 떨리며 쉽게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 이외에도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등의 증상이 전형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여성 갱년기 장애와 비슷하여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얼굴 홍조, 불규칙한 월경, 땀, 가슴두근거림 등은 갱년기 장애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모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폐경기 여성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 떨림, 체중감소, 심장박동의 분당 100회 이상의 빈맥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갑상샘항진증 치료방법 ◈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완치 할 수 없는 골치 아픈 병이라고 여기는데 모두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은 1~2년 약물치료한다면 절반 정도는 영구적으로 완치 치료된다고 하는데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완치를 위한 치료 방법들을 보면,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약물 치료인데 약을 오랫동안 먹어야 하고 치료를 중단한 뒤 재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사성동위원소인 요오드를 이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가 있는데 연령과 관계없이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개 청년기, 가임기 여성, 항갑상선제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사용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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