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은 항문관이 찢어진 상처를 말하며, 대부분 변이 너무 딱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항문의 상처가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으면 급성 치열, 증상이 1개월 이상 지났고 항문 상처가 궤양으로 변해 항문 변형이 동반된 경우 만성치열로 분류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치열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열 원인 ◀
치열이란 항문 입구에서 항문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상태입니다. 치열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은 딱딱한 변을 배변시 항문관이 직접 손상을 받아 찢어지거나, 항문 수술 후에 딱딱한 자국이 수축이 잘 안되어 항문주위 피부나 점막에 상처를 일으켜 발생합니다. 또한, 탈항증이나 습관적으로 설사를 하는 분들에게도 잘 발생되며 임신이나 항문소양증 등이 치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치열 증상◀
치열의 증상을 살펴보면 우선 배변 시나 배변 후까지 아주 심한 통증이 있으며 궤양부위에서 출혈이 발생되며 선홍색으로 휴지에 묻는 정도의 소량의 출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변비는 대변을 굳게 만들어 굳은 배변으로 인해 배변 시 상처가 다시 찢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궤양은 대부분 항문 뒤쪽에 생기지만 여성의 10%에서는 항문 앞쪽에 발생한다고도 합니다.
▶ 치열 치료방법 ◀
급성 치열의 경우는 2~3주 정도 배변 후 40도 정도의 온수에 좌욕을 하면 자연치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면 반복적인 항문외상을 피할 수 있고 이미 생긴 치열에도 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열 치료를 위해 연한 완화제를 사용하여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이 있고 또한, 치열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괄약근의 경련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소마취제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국소마취제를 치열부위에 주입을 함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치열증상을 치료하기 힘들고 계속적으로 재발이 된다면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치열 증상으로 항문주위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심해진 경우에는 말린 약쑥을 가루로 만들어 항문주위에 바르면 출혈이 멎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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