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난 전자기기의 사용에 의해 눈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체 중 하루를 지나면서 피곤한 부위는 눈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온종일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직업군의 사람들이라면 눈이 뻑뻑하면서 시린듯한 증상을 자주 호소할 텐데요. 이는 바로 안구건조증증상 중 하나로 단순히 눈의 피로감이 아닙니다. 우선 우리 눈은 온종일 뜨고 감고를 반복하면서 피로감이 많은 부위입니다. 눈에는 항시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눈물이라는 방어막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눈의 기능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증상에는 눈이 뻑뻑한 증상 외에도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면서 실눈곱이 자주 끼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구건조증 원인 ▣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가리킵니다. 과거에는 노화의 일종으로 보통 40대 이후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최근에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어가면서 젊은 층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초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높아지면서 외부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눈의 피로도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어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증상 ▣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뻑뻑하게 충혈되어 있거나 눈의 피로를 자주 느끼고 눈곱이 잘 끼며,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공기가 탁하거나 건조한 곳에 있으면 눈이 화끈거리는 등 눈의 통증이 느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가 어려워지며 햇빛이나 형광등과 같은 밝은 곳에서 눈을 뜨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 증상 중 하나라도 3일 이상 지속한다면 안구건조증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
일단 안구건조증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인공 눈물이나 눈물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시로 인공 눈물을 넣어주어 건조함을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 눈물보다 장시간 눈물층을 보존하는 목적으로 눈물 연고를 자기 전 소량 사용하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에 대한 수술 치료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누점폐쇄술이라는 간단한 수술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방법인데, 눈물 생성이 적은 환자 중 건조증상이 심한 경우, 눈물이 눈물점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스스로 녹는 콜라젠이라는 제재를 사용하여 누점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누점폐쇄술의 치료방법은 일시적으로 폐쇄한 후 일주일 경과를 관찰해 효과가 있으면 반영구적으로 눈물점을 막을 수 있는 실리콘으로 눈물점을 막아 증상을 호전시키게 하는 치료방법으로써, 안구건조증은 적절한 치료 없이 오래 방치할 경우 만성 결막염이나 안검염, 각막손상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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