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플라워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이며 지중해 연안인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크레티카 양배추로부터 변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양이 브로콜리와 비슷하고 꽃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양배추보다 연하고 소화가 잘 된다는 특징이 있는 콜리플라워는 그라탱이나 스튜, 수프 등의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폭넓게 이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다량 함유된 비타민C 성분과 식이섬유로 체내 유익한 효능들도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어 뛰어난 슈퍼푸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콜리플라워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세먼지 배출 효과 및 항암효과
콜리플라워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콜리플라워에는 인돌 성분이 들어 있어 유해물질 해독과 배출을 도와주는 콜리플라워 효능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는 항암채소로 유명합니다. 콜리플라워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설포라판 성분이 암을 예방하고 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고 합니다. MMTS라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특유의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고, 발암 물질 활성화를 유도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성분도 들어있어 항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과의 상호 작용으로, 유방, 자궁 및 자궁 경부와 같은 여성 호르몬에 기반하는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노화, 생활 습관병 예방
항산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 네이트'는 무와 고추 냉이 등의 매운 맛 성분으로 되어 있지만 매운 맛은 없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에도 배당체의 형태로 포함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소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아 네이트로 변화합니다. 이소티오시아 네이트는 강한 살균 작용 및 활성 산소 제거 작용을 합니다. 콜리플라워 이소티오시아 네이트 이외에도 마늘의 유효 성분으로 알려진 메틸 알릴 트리스 설파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강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여 뇌졸증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와 혈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스테롤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노화와 생활 습관병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완화
콜리플라워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대책에도 적합한 야채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과 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이며, 흡연과 불규칙한 생활을 비롯해 더위, 굶주림, 소음, 눈부심, 공기오염 등이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콜리플라워의 비타민C는 열이나 물 등에 강하고 요리시 손상이 적기 때문에 삶은 콜리플라워 100g을 먹는 경우에도 비타민C를 53mg으로 같은 양의 파파야와 레몬 주스보다 더 많은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콜리플라워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합성 촉진에 관한 판토텐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C와 결합하여 스트레스 완화 및 스트레스 내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콜리플라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 비타민E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에 들어 있는 비타민C의 양은 10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필요량의 80~90%를 섭취할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가 많아서 콜리플라워가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의 칼로리는 100g당 25칼로리로 칼로리가 낮고 저혈당,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에 들어있는 풍부한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변비개선 및 피로회복
콜리플라워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양이 양배추나 배추에 비해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예방 및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는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체내 에너지 대사에 큰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계열 성분들도 풍부하여 기력회복 및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콜리플라워 주의할 점 >
콜리플라워는 봉오리가 희고 동그랗게 부풀어서 단단히 뭉쳐 있는 것이 좋으며, 잘랐을 때 심이 짧고 묵직한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를 보관할 때는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수분을 닦아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콜리플라워를 먹은 뒤 가스 유발, 복부 팽창감,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많이 섭취하면 변비,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200g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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