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이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되어 뇌로부터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가는 신경자극의 전달이 방해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발성경화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발성 경화증 원인 ◆
중추신경세포에 염증을 유발하는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몸 밖의 물질이 아닌 우리 자신의 신체 조직을공격하게 되는 자가면역기전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자가면역 상태의 변화에 따라 재발과 완화를 반복한다는 뜻인데요, 다발성 경화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20~4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0세 이전이나 60세 이후에는 발병이 드물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편이지만, 비교적 고령에서 발생하는 다발성경화증은 남녀 비가 거의 같다고 하며 유럽계 백인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동양인과 흑인에게서는 인구 100,000명당5명 이하로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도에가까워질수록 발생빈도가 낮아 태양에 노출되는 정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다발성 경화증 증상 ◆
일단 다발성경화증의 질병 진행과정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증상 또한 개인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다발성경화증의 부위별 증상을 살펴보면, 우선 눈에 나타나는 다발성경화증 증상이라면 시신경 염증으로 인한 시력의 소실이 일어나는 시신경염, 무의식적으로 빠르고 리듬감 있는 눈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안구진탕증 및 시야의 혼탁, 복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얼얼한 느낌과 화끈거림 증상 등의 감각계 증상과 편마비와 양측 하지마비, 근육의 떨림 등의 운동장애 증상과 말하는 속도가 느리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더듬는 언어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빈뇨 증상이 나타나는 방광의 이상, 변비 등의 소화관 장애 및 기억력 장애와 우울증, 집중력과 이해력 약화 등의 인지기능과 감정적 변화 증상 들이 바로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한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 다발성 경화증 치료방법 ◆
사실 다발성경화증은 그 예방과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경감시키는 정도로 스테로이드와 베타 인터페론 등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발성경화증의 급성 재발의 관리를 위해서는 정맥주사나 경구 복용을 통해서 스테로이드로 심한 정도를 조절해 주고 질환의 완화제제로 베타인터페론,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미토산트론, 티사브리 등을 사용하고 재발의 횟수와 심한 정도를 줄이고 장애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면역조절제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있어서 문제는, 다발성경화증의 통증은 연축성 통증과 신경성 통증으로 구분되는데, 다발성경화증에 나타나는 통증에는 일반적인 진통제가 효과가 없으며 근육이 뻣뻣해지고 쥐가 나는 현상으로 항연축제를 치료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경자극 및 염증에 의한 신경성 통증은 주로 항경련제와 항불안제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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