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이란 여성형유방증의 줄임말로 남성 가슴에 지방과 유선 조직이 쌓여 여성 가슴처럼 크기가 커지는 증상입니다. 이런 여유증으로 고통받는 사춘기 남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유방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8.640명에서 1만1,070명으로 연평균 6.4%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10~20대 젊은 환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유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유증 원인 ◈
여유증은 주로 사춘기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춘기가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가끔씩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계속되어, 혹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달되는 경우가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서구식으로 변화된 식습관 또한 이러한 여유증을 증가시키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유증 증상 ◈
흔히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유방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한 형태로 발달해 생기는 증상으로 지방조직과 젖샘조직이 복합적으로 커지는 남성유방비대증 증상으로 남성들의 원활한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감을 결여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전체 남성 중 15%가 여유증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집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지방 세포 자체가 여성호르몬을 생산하기 때문이고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지만 이때 생기는 여유증의 80%는 지방이 대부분인 가성여유증 증상이고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여유증 증상의 경우는 그 안에 유선조직 등이 생겨 여성처럼 발달된 진성여유증 증상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 여유증 치료방법 ◈
흔히 가슴에 살이 많아지고, 가슴이 튀어나오는 것을 단순히 살이 쪄서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여유증은 가슴속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이 함께 발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슴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 등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몸의 다른부분은 살이 빠지는데 가슴은 그대로여서, 더욱 더 여유증이 두드러보이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유증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을 통한 치료라고 합니다. 흔히 여유증 수술을 엄청난 대수술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여유증 수술은 부분 마취를 하며 절개부위도 아주 작은 간단한 수술중 하나라고 합니다. 절개부위가 작은 만큼, 출혈도 적고, 흉터 또한 거의 남지 않습니다. 수술후에 바로 가벼운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수술후 3일부터 샤워도 가능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이라 생각하지 말고 빠른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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