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차는 백합목에 속하는 식물이며, 산과 들에 주로 자라며 한국과 중국, 일본등에 서식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둥글레의 약재명은 옥죽이라고 하는데요. 봄에 채취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둥굴레차는 메밀차, 녹차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즐기는 차로, 백합과 식물인 둥굴레의 뿌리를 말려서 볶아 만든 것인데 구수한 향과 단맛을 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둥굴레의 뿌리를 황정이라 부르는데 황정은 영양가가 높아 과거 흉년이 들면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었으며, 전분이 40~60% 이상 함유되어 있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둥글레차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면증개선 및 독소배출
둥글레차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우리가 행복호르몬이라고 알고 있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물질로써, 평소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커피대신 둥글레차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 섭취는 줄이고 세로토닌의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심신을 안정시켜주어서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밤에 잠을 잘 올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 속에는 생각외로 많은 독소가 있습니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심할때에는 미세먼지 속에 있는 독소가 우리 몸속에 쌓이게 되고, 바다의 오염으로 낮은 수면에서 사는 물고기들은 중금속에 오염된채로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이는, 고스란히 우리 몸속에 쌓이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둥글레차를 꾸준히 마시면 우리 몸속에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 속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피부미용 및 갈증해소
둥글레에 함유된 비타민A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방지를,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둥글레차를 꾸준히 음용하면 인체에 있는 독소가 몸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피부질환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갈증을 자주 느끼시는 분들이나 또는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도 둥글레차를 마셔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목이 마르게 되면 탄산음료나 혹은 시원한 맥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탄산음료나 맥주는 일시적인 갈증해소를 해주는 반면에 둥글레차는 갈증해소와 함께 땀이 마르는것을 도와주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당뇨완화 및 피로회복
인슐린과 혈압, 혈당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질환인 당뇨는 인체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데요. 인슐린의 분비량 부족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되면서 체내의 포도당 성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인슐린 분비량조절, 혈당, 혈압 수치 감소에 좋기 때문에 당뇨 개선에 보탬이 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가 축적되면서 피로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보양 약재로 이용 했을 만큼 탁월하기 때문에 기력이 낮아졌거나 몸이 축 쳐지시는 분들이 섭취하면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항산화 작용
흔히 우리는 나이에 비해서 노안인 사람들을 보고 고생을 많이 했다는 말을 합니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은 몸이 그만큼 산화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동차와 산업의 발달로 공기는 오염되고, 흡연 등으로 인해서 우리는 오염된 공기를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공기는 우리 몸속을 산화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이런 산화를 막아주는 효능을 항산화 효능이라고 부릅니다. 둥글레차는 한방에서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세포의 노화를 막아줌으로써,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을 좀 더 건강하게 도와주는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혈액순환작용
혈액순환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심장이 아무리 건강하고 피가 맑아도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가 원활하지 않는다면 피가 우리 몸 곳곳에 제대로 퍼질 수 없기 때문인데요. 손발이 찬, 수족냉증 같은 질환도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통이나 현기증,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나는 증상 등 다양한 전조증상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음을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둥글레차는 이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1차적인 원인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둥글레차를 많이 마시면 안색과 혈색이 좋아지는 것도 이러한 효능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이유는 심장을 수축시키는 율동을 느리게 하는 강심작용과 혈압강화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 둥글레차 섭취시 주의할점 >
둥글레차는 물 600ml에 둥굴레 차 20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달인 후 마시면 되는데 카페인이 많이 함유돼 있지는 않지만 적당히 먹으면 불면증에 도움이 되나 과다하게 먹으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발이 차고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은데 물 대신 과다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매일 1~2잔 정도로 마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둥글레차를 마실 때 위와 장이 약한 분들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둥글레는 위와 폐에 물을 보내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잘 붓거나 묽은 변을 자주보는 장이 약한 분들은 마시지 오히려 부작용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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